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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 음주운전 막는 기술도 등장..‘눈길’ 덧글 0 | 조회 308 | 2017-07-23 00:00:00
관리자  

가까운 미래에는 차량 자체적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기술이 범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업인 ′소버 스티어링(Sober Steering)′은 최근 운전자의 혈중농도를 측정해 음주운전을 막아주는 스타트-업 시스템을 개발했다. 알콜 농도 검출 센서는 차량 운전대와 시동 버튼에 이식되며, 운전자 피부와 호흡을 분석하는 기술로 차량 작동을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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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시동버튼을 누르는 순간 1초가 되지 않는 시간 내에 시스템은 운전자의 혈중 알콜농도를 파악하며, 기준보다 높은 수치이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방식이다. 또한 핸들에 있는 센서는 운전자 호흡에서 에탄올 분자를 구분해 일정량 이상이 되면 차량속도를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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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보는 GPS를 통해 가족에게 보내질 수 있으며, 심지어는 경찰서에까지 전달된다고 하니 살벌함과 기발함을 동시에 가진 기술임에 틀림없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방식의 제어 기술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식 센서는 차종과 핸들 종류를 가리지 않으며, 음주단속을 위한 비용도 감소시킬 뿐더러 광범위한 음주운전 예방 기능도 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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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량 시스템은 중도에 알콜이 검출되게 될 시 안전을 위해 순간적으로 속력을 멈추진 않는다. 우선 운전자는 음주운전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되며, 동시에 차량 위치와 목적지는 경찰에게 보내지게 된다.

소버 스티어링의 CEO 캐서린 캐롤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버스에 적용된 알콜농도 센서 기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선보였다. 또한 그녀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운전자 혈중에 알콜이 측정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평범하게 운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알콜이 측정된다면, 차량은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에어컨도 작동할 수 있고, 차량 전등도 사용할 수 있지만, 운전은 할 수 없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은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졸음운전이나, 그리고 안전밸트 시스템 등에도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충돌방지나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과 같은 안전기술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새로운 기술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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